인사말씀

식재료든 점포든 무언가 하나를 가미함으로써 그 가치와 격은 한층 높아지기도 합니다. 입김을 불어넣다라는 의미로 점포명 ‘이후키(いふき)’가 탄생하였습니다. 나 자신조차 단골이 되고 싶은 요리점을 테마로 꾸몄습니다. 맛있는 자연 그대로의 식재료도 숯불에 살짝 굽게 되면 그 맛은 한층 깊어집니다. 이 맛을 고객님께 전해드리고자 합니다. 이후키에서만 드실 수 있는 갓포 일본요리를 즐겨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점주 야마모토 노리오 (山本典央)
교토 출생. 노점포 요정 ’카와쇼소엔(河庄双園 현재 폐점)’ 및 기온(祇園) ‘아지하나(あじ花)’에서 수행 후 2005년 독립, 스페인 등지를 돌며 숯불을 사용한 요리에 대해 연구. 숯불구이를 메인요리로 하는 갓포요리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 ‘스미비갓포 이후키(炭火割烹いふき)’를 교토에서 오픈.(폰토쵸에서 기온으로 이전)

메뉴에 대해서

시행착오를 거쳐 식재료를 굽는 기술을 습득하였습니다. 표면은 바싹 구워 고소한 향을 내고 안은 레어 상태를 유지한 제철 생선 및 야채, 숯불로 향을 충분히 끌어내어 식욕을 돋우게 하는 숯불고기 등은 심플해 보이지만 고난위 기술을 가미한 독창적인 요리로 새롭게 태어납니다. 부드럽게 찐 요리를 살짝 구운 사람체온과 같은 요리는 무엇으로도 표현할 수 없는 최고의 맛이 됩니다. 계절에 따라 변하는 제철 식재료는 숯불이 가미됨으로써 다양한 요리로 즐기실 수 있습니다. 그 계절에 맛보실 수 있는 최고의 요리를 선사합니다.

환경에 대해서

카운터에서는 숯불을 사용하여 요리하는 모습을 직접 보시면서 식사하실 수 있습니다. 개인실에서는 교토스러운 전통의 분위기를 즐기시면서 식사하실 수 있습니다. 스미비갓포는 요리의 향도 함께 즐기는 요리이기에 향수를 뿌리시고 입점하는 것은 피해주시기 바랍니다.